체험후기
다음메뉴 바로가기- 작성일 2025-02-22
- 조회수 139
내용
2월 4일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심폐소생실 교육에 참가했던 영국 참가자 5명과 한국인 5명을 인솔했던 박정수입나다. 영국에서는 한국으로 온 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안전 체험관에서의 프로그램은 처음 경험해 본다며, 강의를 들으면서 Linda 씨는 "Amazing !"을 외쳐가며 이번 교육이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이기에 당연히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나중에 엄마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안전이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것을 깨닫고, 엄마 자신을 먼저 챙기고 난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Linda 씨의 첫째 아들은 리얼한 지진 체험과 정전된 건물을 빠져나갈 때, 깜깜한 복도를 지나는 것이 굉장히 무서웠지만 김보희 강사님이 알려 주신대로 손바닥으로 벽을 짚고, 앞의 상황을 뒷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위험 상황에서 서로를 돕는 것이 생존의 확률을 높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오늘 체험에 정말 잘 왔다고 했습니다. 해양재난을 체험할 때, 아이들이 미숙하여 구명조끼를 착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김보희 강사님의 도움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구명조끼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오늘 처음이었던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마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사회재난에서 오태규 강사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신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내가 미아가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참가했던 어린이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엄마들도 아이들과 함께 안전을 상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완강기 체험을 할 때, 아이들이 침착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완강기 체험 후에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오태규 강사님께서는 외국인 친구들을 배려하시며 설명하는 중간중간 영어로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은 더 잘 이해하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교육만 전달해 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오전 교육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심폐소생술 수업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진 시간이어서 그런지 김미선 강사님께는 많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처음보는 장비에 홀려서 이것 저것 만지느라 수업에 집중이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한 여자 친구는 아! 이렇게 하면 나도 사람을 살릴 수 있겠구나! 하며 굉장히 뿌듯해 하며 교육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오늘 모든 교육을 참여한 영국 분들의 체험 소감은 이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뛰어난 소방관들과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시스템화 되고, 체험 교육이 대중화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 반복적으로 교육 받는다면 실제 상황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 번에 또 와서 체험 신청을 해야겠다. 오늘 교육을 도와주신 소방관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
첨부 파일 |
---|
- 다음글 오태규 소방관님 감사합니다.